앞길이 창창하던 영국 모델 조 민토(23)는 4년 전인 2007년 2월 날벼락을 맞았다.
트라넨트의 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한잔 하던 중 옆자리에 있던 남자가 던진 맥주잔이 깨지면서 얼굴 곳곳에 깨진 유리조각들이 박혔다.
이 때문에 민토는 나흘간에 걸쳐 얼굴에 박힌 작은 유리조각들을 제거하고 35바늘이나 꿰매는 힘든 수술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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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토의 얼굴은 사고로 다치기 전의 모습을 거의 회복했으며 그녀는 미스 영국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문화일보는 민토가 15일 열린 미스 영국 에든버러 지구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토는 "모두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과거는 이제 과거일 뿐이며 다시 모델 일에 나설 것"이라고 기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