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선정 ‘스포츠스타 베스트 드레서’ 뽑혀
피겨여왕 김연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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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0·고려대·사진)가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스포츠스타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
포브스는 9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스포츠스타 15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아시아 선수가 바로 김연아다. 포브스는 “밴쿠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한국 최고의 슈퍼스타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여성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스타일도 빼어나다. 김연아의 대담하고 선도적인 스케이팅 의상은 블로그 등에서 매번 화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또 김연아가 지난해 초 고려대에 처음 등교하던 날 입었던 블랙 블레이저와 흰색 티셔츠 등을 언급하면서 “이날 김연아가 입은 옷의 브랜드를 알아내려는 사람들이 인터넷과 백화점에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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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은 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