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펼쳐지는 1년간의 ‘수능 레이스’에는 끊임없는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 4, 5월 봄바람이 지나고 나면 6월엔 월드컵이 수험생을 기다린다. 7, 8월 찌는 듯한 더위를 넘기면 9, 10월에 학생들은 말할 수 없이 초조해진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친구문제, 애정문제, 가족문제까지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는 많다.
힘들 때일수록 1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유혹을 이기고 마인드 컨트롤을 생활화하면 목표달성이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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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마다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의지가 약하거나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기숙학원을 추천할만하다. 기숙학원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시간을 관리한다. 정해진 시간표를 따라 관리감독 교사가 일정을 관리할 뿐 아니라 일주일, 한 달, 한 학기 단위로 학습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재학생 때의 생활리듬을 지킬 수 있다.
기숙학원에 상주하는 교육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만의 공부스타일을 찾는 경우도 있다. 학습동기가 부족한 학생은 상담을 통해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재수 성공 확률을 높인다. 텔레비전, 인터넷, 휴대전화 등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로부터 철저히 격리되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이 있는 올해는 수험생에겐 최악의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절실하다.
일대일 맞춤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기숙학원의 강점이다. 의지가 약한 학생일수록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원을 선택하기 전 질의응답이 자유로운지, 취약 과목의 보충수업이 가능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한다.
기숙학원은 상주하는 입시전문가를 통해 최신 입시자료를 빠르게 입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목표에 맞는 대학의 입시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준비하면 공부방향도 명확해지고 성공확률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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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정시로 입학하는 신입생의 과반수가 재수생으로 나타난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재수생을 고등학교 ‘4학년’으로 일컫기도 한다. 1년의 재수기간은 분명 당사자에겐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 시간을 잘 보내면 남은 인생의 무게를 지탱해줄 초석이 되는 시기로 만들 수 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부방법이나 학원선택은 아무리 꼼꼼히 따져도 과하지 않다. 어떻게 한 해를 보낼지 깊이 생각하고 결정해 목표 달성에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최상혁 용인탑클래스 기숙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