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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아내에 공개 사과

입력 | 2009-10-13 11:26:00


방송인 윤종신이 14일 오후6시 처음 방송되는 음악 다큐멘터리 Mnet '디렉터스 컷' 예고편에서 부인 전미라에게 공개 사과 했다.

'디렉터스 컷'은 윤종신 타블로 하림이 매주 번갈아가며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다큐 영화를 제작하고 OST까지 만들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들이 영화감독까지 맡는 것.

첫 회 감독으로 선정된 윤종신은 예고편에서 "미라야…결국 내가일 저질러버렸다.… 자기가 그렇게 안 된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하도 부추겨서…"라고 사과했다. 평소 전미라가 "영화 쪽 일만은 절대 안 된다"고 강력히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윤종신은 "잘 될 것 같아. 대박날 것 같아"라고 아내를 다독이면서도 말미에 "죽여버릴거라고?" "음…아닐 거야"라며 아내의 예상되는 반응에 불안해하는 멘트로 마무리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