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5번이나 도전했던 유진 매카시(민주당·미네소타 주·사진) 전 상원의원이 워싱턴DC 인근 조지타운 자택에서 10일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9세.
매카시 전 의원은 1968년 당시 린든 존슨 대통령을 상대로 베트남전쟁 반대운동을 펼치며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전에 나서 존슨 대통령을 중도 포기하게 만들었다.
한편 그는 1950년대 매카시 선풍을 불러온 위스콘신 주 출신의 공화당 상원의원 조지프 매카시(1908∼1957)와는 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