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력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울산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종업원 30인 이상 300인 미만 1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점에 대해 49개사(40%)가 ‘인력난’이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27개사(21%)가 ‘공장부지’라고 말했다.
이들 중소기업 가운데 37개사는 ‘인력난으로 생산차질까지 빚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경기에 대해 77개사(60%)가 환율과 기름값 안정, 세계경제 회복 추세 등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진출시 희망국은 38개사(46%)가 중국, 16개사(20%)가 동남아였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