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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日왜곡교과서 관련 韓-中우려 알고있다”

입력 | 2005-04-11 00:07:00


미국 국무부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한국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이 제기하는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는(continue to persist) 것은 불행한(unfortunate) 일”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7일 ‘대변인실’ 명의의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이들 나라가 이 문제에 대해 상호 만족하고 우호적인 해결책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 중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즉답을 피했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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