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阪)·고베(神戶)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17일 오전 흰 가루가 들어있는 우편물이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일본어로 ‘미국총영사관 총영사 로버트 루던’이라고 적힌 흰 봉투가 배달돼 영사관 직원이 봉투를 뜯지 않고 흔들어 보니 틈새에서 가루가 흘러 나왔다.경찰은 현재 핵 생물 화학테러가 있을 경우 출동시키는 ‘ABC초동대기조’를 총영사관 주변에 대기시켜 놓고 있다.
ksshim@donga.com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일본어로 ‘미국총영사관 총영사 로버트 루던’이라고 적힌 흰 봉투가 배달돼 영사관 직원이 봉투를 뜯지 않고 흔들어 보니 틈새에서 가루가 흘러 나왔다.경찰은 현재 핵 생물 화학테러가 있을 경우 출동시키는 ‘ABC초동대기조’를 총영사관 주변에 대기시켜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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