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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국제사면위 창립40주년…지구촌 인권보호 '파수꾼'

입력 | 2001-05-25 18:52:00

코피 아냔 유엔총장(왼쪽)국제사면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사형유예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모욕적인 처우, 폭력과 고문에 항거해 인간의 가치를 옹호하는 활동을 통해 앰네스티는 자유와 정의의 기초, 더 나아가 세계평화의 기초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가 28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1977년 노벨위원회가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면서 밝힌 공적대로 사면위는 그동안 전 세계의 인권 보호를 위해 크게 기여했다.

순수 민간 차원의 인권운동단체인 사면위는 창립 기념일에 앞서 25일 밤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의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교회에서 40주년을 상징하는 높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