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15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3원 높은 1303.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5.6원 오른 1303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화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123엔대에서 견고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큰 변동없이 1306원선 밑을 맴돌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거래자체가 소극적인 분위기"였다며 "엔-달러 환율도 정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방향을 찾기 힘든 장세였다"고 말했다.
이병희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