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지난 4월1일부터 무료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온 발신번호표시(CID:Caller ID)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상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발신번호표시 이용요금은 가정용 월 2500원, 사업용 월 2800원이며 발신번호표시 방지 및 익명전화수신거부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상용화는 정보통신부의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통신은 정부의 관보게재 다음날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일 공시한 바 있다.
한편 한국통신은 시범서비스 기간 중 15만명이 발신번호표시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