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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아들등록금 마련 절도 가장선처

입력 | 2001-01-08 18:23:00


▽…아들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품을 훔치려던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으나 검찰이 부정(父情)을 참작해 절도미수혐의로 불구속 기소키로 했는데…▽…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52)는 6일 오후 광주 남구 A병원 간호사 대기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직원들에게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광주지검은 “200여만원에 달하는 아들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막막해 범행을 한 점이 인정된다”며 불구속 수사토록 했다고….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