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은 27일 “남북간의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과 의정서 체결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빠르면 내년 1월 중 방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화 체육 등 비정치적 분야의 교류는 정치 군사 경제 상황의 변동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북한측도 문화 체육 교류 정례화 및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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