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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김자용/쓰레기 수거때 흘리지 말았으면

입력 | 2000-11-27 18:34:00


아침 일찍 기분 좋게 대문을 나섰다가 이내 기분을 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대문을 나서자 마자 보이는 쓰레기 때문이다. 곳곳에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 등은 보기도 흉하고 냄새도 불괘하다. 쓰레기차가 지나간 흔적이다. 사람들이 쓰레기봉투를 묶어서 버리지만 운반하는 과정에서 함부로 다루면 터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쓰레기를 함부로 다루면 거리도 지저분해지고 쓰레기차도 더욱 더럽혀질 것이다. 조금은 귀찮고 힘든 일이겠지만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분들이 조금만 천천히 그리고 좀 더 조심해서 쓰레기를 운반한다면 좋겠다. 거리가 좀 더 깨끗해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의 출근길 혹은 등교길이 상쾌해질 것이다.

김자용(서울 동대문구 장안4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