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에서10일 새벽 폭탄이 폭발, 대사관 건물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대사관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폭발로 대사관 건물의 창문들이 깨졌으며 비자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별도 건물의 지붕이 파괴됐다.
대사관 관계자는 폭발은 이날 오전 5시30분(현지시간)께 일어났으며 폭탄은 건물 지붕에 설치돼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다행히 아무도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상당한 (물적)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카불 AP AFP 연합뉴스]gija007@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