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唐家璇) 중국외교부장이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 초청으로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탕부장은 방한기간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며 홍장관과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는 △한국의 대북포용정책 △탈북자들에 대한 중국정부의 처리 방침 △한중일 외무장관회담 개최문제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의 중국 진출문제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의 방한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