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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강진]매몰 2만명선…사망 최소 4천명

입력 | 1999-08-19 19:11:00


17일 새벽(현지시간) 터키 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4053명, 부상자는 1만8352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터키 위기관리센터가 19일 밝혔다.

그러나 무너진 건물더미에 매몰돼 있는 사람이 당초 알려졌던 1만여명보다 훨씬 많은 2만여명인 것으로 새롭게 추산돼 사상자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사망자는진앙인이즈미트가 2033명으로 가장 많고 인근 사카리아 723명, 이스탄불 460명, 얄로바 340명, 볼루 240명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탄불·이즈미트·앙카라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