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정부는 오키나와(沖繩)를 일본에 반환키로 결정한 이듬해인 69년 양국 정상회담에서 비상시 오키나와에 핵을 반입할 수 있는 ‘핵 밀약’을 했으며 이 문서가 미 국가안전보장국(NSA)에 극비문서로 보관돼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이 밀약은 ‘미일합의의사록’으로 ‘긴급사태 발생시 오키나와에 핵병기를 재반입, 통과권을 인정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
이 신문은 “이 밀약은 ‘미일합의의사록’으로 ‘긴급사태 발생시 오키나와에 핵병기를 재반입, 통과권을 인정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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