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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소식]「쌍방울 지원」또 결론 못내려

입력 | 1998-06-30 20:07:00


쌍방울 지원 문제가 다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정대철총재와 8개구단 사장은 30일 야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KBO 적립금중 20억원을 쌍방울에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이 문제를 구단주 총회로 넘기기로 했다.

쌍방울의 박효수 사장은 “구단 사장들이 쌍방울 지원에는 일단 동의했으나 지원금의 이자율에 이견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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