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광명경찰서,억대도박단 적발…형사반장부인 집제공

입력 | 1997-12-12 08:09:00


경기 광명경찰서는 11일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현직 형사반장의 부인 등 3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광명경찰서 형사1반장 이모경사의 부인 강모씨(50) 등 34명은 9일 오후 9시경 광명시 철산동 주공아파트 강씨의 집에서 억대의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 등은 이경사가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울 때 도박판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강씨는 도박에는 직접 가담하지 않고 도박장을 제공하는 대가로 하룻밤에 1백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명〓박종희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