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나라당 서정화(徐廷華)인천선거대책위원장〓이회창(李會昌)후보가 김대중(金大中)후보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이후보가 1∼2% 정도 앞선 것으로 보고 있다. 득표율을 44%로 끌어올리기 위해 경제회생과 안정을 바라는 중산층을 집중공략하겠다. ▼국민회의 박상규(朴尙奎)인천선거대책위원장〓현정권의 경제실정에 대한 한나라당의 공동책임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은 그동안 여권강세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정권교체여론으로 김대중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6%이상 급상승했다. 경제파탄책임론과 여권분열로 최소 39%를 얻어 1위를 차지하겠다. ▼국민신당 심상길(沈相吉)인천선거대책위원장〓TV합동토론회 이후 이인제(李仁濟)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파트지역인 남동구 남구 등 남쪽지역에서 우세를 보여 김대중후보와 백중세지만 막판 역전이 가능하다. 지역별 구전홍보나 전화를 이용, 20%에 이르는 부동층 흡수에 주력하면 38%이상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인천〓박희제기자〉 [경기] ▼한나라당 김인영(金仁泳)경기선거대책본부장〓성남 부천 안산 등 남부 일부와 근로자 밀집지역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차남 수연(秀淵)씨의 귀국으로 병역기피 의혹이 점차 해소되면서 이인제후보의 지지표가 우리쪽으로 몰리고 있다. 15일 이후 대규모 세몰이로 50%이상 득표할 자신있다. ▼국민회의 이윤수(李允洙)이태섭(李台燮)경기공동선대위원장〓한나라당의 경제파탄책임론이 확산되며 지지율이 38%에서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위성도시 절대우세, 북부 백중열세, 남부지역 백중우세로 판단하고 막판 김대중후보의 직접유세로 승세를 굳히겠다. ▼국민신당 유제인(柳濟仁)경기선거대책위원장〓IMF여파에 따른 정치불신으로 당초 기대보다 바람이 불지 않아 고민이다. 그러나 개미군단의 자원봉사가 점차 먹혀들고 있고 TV토론의 우세로 안정속의 세대교체 요구가 확산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투표율이 75%수준만 유지하면 3%포인트 이상 차이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박종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