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경 대구 중구 대봉2동 대봉천주교회 앞길에서 20대 남자 3명이 대구은행 대봉동 지점 현금수송차인 대구1마9857호 쏘나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임준식씨(31)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4천만원과 수표 등 8천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임씨는 『대봉천주교회내 대봉신협에 수금을 하기위해 들어간 동료직원 김현대씨를 기다리고 있던 중 범인들이 다가와 흉기로 왼손을 찌르고 돈가방을 빼앗아 미리 대기시켜둔 승용차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밤 9시20분경 대구 남구 영대병원 정문앞 노상주차장에서 범인들이 도주하면서 버린 경북2모8157호 쏘나타 승용차를 찾아내고 범인들을 수배중이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