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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남편의 애완고양이 이름몰라 추방위기
입력
|
1997-09-24 19:42:00
중국인 남성과 결혼, 홍콩에 살고 있는 한 필리핀 여성이 남편이 키우던 고양이 이름을 몰라 위장결혼혐의로 강제추방될 위기. 홍콩 이민국은 35세의 이 여성이 남편의 고양이 「다우다우」를 「메우메우」라고 말한 사실로 미뤄볼 때 5년에 걸친 결혼생활이 가짜였을 혐의가 짙다고 보고 있는데 이 여성은 『남편과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왔기 때문에 고양이의 중국식 이름은 몰랐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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