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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2세 경영체제로…창업주지분 두아들이 상속

입력 | 1997-05-01 09:16:00


태광산업그룹 창업주 고 李壬龍(이임용)씨의 두 아들 埴鎭(식진) 豪鎭(호진)씨가 지난해 11월 작고한 이씨 지분을 상속받아 2세 경영체제를 굳혔다. 태광산업그룹 부회장인 식진씨와 태광산업 및 대한화섬 사장직을 맡고 있는 호진씨 형제는 △태광산업 주식 9만3천여주(전체주식의 8.39%) △대한화섬 주식 13만여주(9.9%)를 절반씩 나눠 상속받았다고 두 회사측이 30일 증권당국에 지분변동신고했다. 〈정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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