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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서울, 국힘은 대전… 13일간 유세戰 시작

민주당은 서울, 국힘은 대전… 13일간 유세戰 시작

Posted May. 21, 2026 08:45,   

Updated May. 21, 2026 08:45


(교열안봄)6·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7829명의 후보들이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국 기초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지방의원, 14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국민의힘은 대전을 공식 선거운동 첫 행선지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0시부터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택배 상차 작업을 함께 하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했다. 정 대표가 ‘서울 25개 자치구에 정책 택배 배달’을 콘셉트로 첫 행보에 나선 정 후보를 가장 먼저 지원하며 서울시장 탈환을 ‘1호 목표’로 드러낸 것. 조승래 사무총장은 20일 정 대표의 서울 시장 선거 지원에 대해 “대통령선거의 연장선상에서 지방정부까지 무능한 내란 잔당을 소통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1일 오전 9시 30분 대전역에서 열리는 호남 출신 대전시민들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지지 선언을 첫 공식 일정으로 잡았다. 오후에는 충남 공주와 아산에서 시장과 공원 등에서 거리 유세에 나서며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에서 시도지사 4석을 모두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대신 장 대표는 이날 0시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방문일정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0일 담화문에서 “지방선거는 나와 이웃을 위한 동네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며,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모든 국민을 화합으로 이끄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 0시부터 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 낮 12시까지 테러경보 단계를 가장 낮은 ‘관심’에서 다음 단계인 ‘주의’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