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키세븐’ 김민선(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전예성(25·15언더파 201타)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라운드 내내 1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66번째 대회 만에 데뷔 첫 승을 신고한 김민선은 약 1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동명이인 선수와 구분하기 위해 등록 순서에 따라 ‘김민선7’이라는 등록명으로 활동한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 모든 라운드(54홀)를 소화하는 동안 보기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16개를 기록하는 정교한 골프를 선보였다.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인 김민선은 24일 개막하는 다음 대회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 참가할 때부터 타이틀 방어전이 있는 다음 주 시합에 포커스를 두고 치려고 했다. 오늘 역시 평소와 다르지 않은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내 플레이를 잘 한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면서 “지난 시즌에도 4월에 우승을 했는데 1승으로 마무리한 것이 아쉬웠다. 올해는 다승왕을 목표로 남은 대회에서도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선 이상엽(32)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4라운드를 2위로 출발한 이상엽은 이날 최종합계 #언더파 ##타를 기록하며 권성열(40)을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5년 KPGA투어에 데뷔한 이상엽은 이듬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10년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