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생 피아니스트 김세현(사진)이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김세현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콩쿠르 피아노 결선 무대에서 1위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세현은 결선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바스티앵 스틸이 지휘하는 프랑스 공화국 근위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다.
롱 티보 국제 콩쿠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르게리트 롱과 바이올리니스트 자크 티보가 1943년 만들었다. 만 16∼33세 음악가를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부문이 1∼3년 주기로 열린다. 2001년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우승했으며, 2022년에는 이혁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세현은 우승 상금으로 3만5000유로(약 5581만 원)를 받는다.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몬테 카를로 오페라 극장과 베르사유 왕실 오페라 극장, 리옹 쇼팽협회 등의 음악 축제 10여 곳에도 초대된다.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세현은 2023년 미국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청소년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예원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하버드대와 뉴잉글랜드음악원의 5년 복수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김소민 somi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