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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민주 집권땐 코스피 3000" 20일 현대차 방문

李 "민주 집권땐 코스피 3000" 20일 현대차 방문

Posted February. 18, 2025 09:01,   

Updated February. 18, 2025 09:0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현대자동차 충남 아산공장과 양대 노총 사무실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경제 현장’ 행보에 주력한다.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을 향한 ‘우클릭’ 비판엔 “세상이 바뀌었는데 변하지 않으면 바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19일 민주연구원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여는 ‘K-방산과 조선산업 비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어 20일엔 충남 아산의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관세 문제 등 수출 리스크를 줄일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21일엔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양대 노총 지도부와 함께 노동 이슈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근 잇따라 친야당 성향 유튜브에 출연한 이 대표는 24일엔 ‘삼프로TV’에 출연해 경제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특별법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상속세법 완화를 두고 ‘우클릭’ 번복 논란이 일자 경제 행보를 강화하면서 여론전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추가발언을 요청해 자신의 상속세법 완화 제안에 대한 여권의 공세에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우클릭’했다며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경제 중심정책을 비난한다는데, 민주당은 원래 경제 중심 정당”이라며 “경제 문제에 관한 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는 낫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특별한 변화 없이도 코스피가 3,000대를 찍을 것이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시장이 공정해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걸 고치기 위해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제안한 상속세 완화에 대해 국민의힘에 이어 이날 조국혁신당은 “지금은 감세를 논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규영기자 kyu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