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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원 전문의 소득, 근로자 평균의 6.8배

Posted November. 13, 2023 08:36,   

Updated November. 13, 2023 08:36


우리나라의 의사 소득이 노동자 평균 소득의 최대 6.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격차가 가장 컸다.

12일 OECD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에 따르면 한국에서 2021년 기준 개원을 한 전문의 소득은 노동자 평균 소득의 6.81배였다. 노동자 평균 소득과 비교했을 때 봉직 전문의의 소득은 4.4배, 개원 일반의는 3.0배, 봉직 일반의(월급 받는 일반의 자격증 소지자)는 2.1배 많았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따면 일반의, 수련 과정까지 마치면 전문의다.

개원 전문의 소득 격차(6.8배)는 조사 대상 33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컸다. 한국 다음으로는 벨기에(5.8배), 독일(5.6배), 프랑스(4.7배) 등이 격차가 컸다.

또 한국의 인구 1000명당 평균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기준 OECD 평균은 3.7명이지만, 한국의 경우 2.6명에 불과했다. 한국의 여성 의사 비중은 25%로 일본(23%)에 이어 뒤에서 두 번째였다.


김소영기자 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