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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개천절까지 ‘6일 연휴’ 된다

Posted August. 26, 2023 09:19,   

Updated August. 26, 20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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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에 낀 10월 2일 하루를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6일간의 ‘황금 연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최근 임시 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경기 활성화 등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 공휴일 지정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실·정무수석실 등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등을 보고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 연휴 귀경객들로 인한 이동량 증가와 민간의 자체 휴무, 각급 학교의 재량 휴무 상황을 고려한 측면도 있다.

임시 공휴일 지정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 공휴일 지정 사례가 된다. 추후 당정 이 임시 공휴일 지정을 최종 결정하면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장관석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