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50인 이상 모이는 야구장 등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 집회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이 허용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당분간 유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 같은 방역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는 2020년 10월 13일 의무화가 시행된 지 1년 11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5월 실외 마스크 규제를 일부 해제하면서도 50인 이상 집회 행사에서의 착용은 유지한 바 있다. 하지만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9108명을 기록하는 등 여름부터 시작된 재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독감과 코로나19의 겨울 동시유행을 우려한 조치다.
유근형기자 noel@donga.com · 김소영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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