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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사망… 이방카의 생모

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사망… 이방카의 생모

Posted July. 16, 2022 09:18,   

Updated July. 16, 20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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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사진 오른쪽)가 14일(현지 시간) 사망했다. 향년 73세.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내 이바나가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뉴욕시 경찰은 이바나가 계단에서 구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77년 결혼한 이바나와 트럼프는 1980년대 미국의 유명인 커플로 이름을 날렸다. 매력적이고 세련된 이바나는 트럼프가 엘리트 사교계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 트럼프가 부동산 재벌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1949년 체코에서 태어난 이바나는 스키 선수로 활동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에 갔다가 트럼프를 만났다. 장녀 이방카를 포함해 트럼프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낳아 키운 아바나는 1990년 트럼프와 이혼했다.


이지윤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