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32·사진)가 한복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김연아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선정될 한복업체 10곳과 한복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상품을 새롭게 개발하고 우리 옷 한복의 가치와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성택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