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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BTS 황동혁…세계의 별이 된 ‘K스타’

윤여정 BTS 황동혁…세계의 별이 된 ‘K스타’

Posted December. 31, 2021 09:36,   

Updated December. 31, 20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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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K스타들은 세계인의 눈과 귀, 마음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윤여정은 4월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90개가 넘는 나라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에 오른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세계 언론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시시각각 전하는 스타 감독이 됐다. ‘오징어게임’의 주인공 이정재는 미국 뉴욕타임스(NYT) 선정 ‘올해의 일약스타’에 포함됐다. 그는 내년 1월 진행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함께 출연한 오영수도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블랙핑크는 9월 세계적 팝가수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가수로 올라섰다.


손효주기자 hjson@donga.com · 임희윤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