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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손흥민-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Posted December. 30, 2021 08:36,   

Updated December. 30, 20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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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29·토트넘)이 3년 연속 대한축구협회(K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이번 수상으로 역대 최다인 통산 6차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KFA는 29일 “올해 소속팀과 각급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자 선수는 누구인가를 묻는 조사에서 손흥민이 총 253점을 얻어 189점을 획득한 김민재(페네르바흐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선수는 KFA 기술위원 15명,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11명, 각 언론사 축구취재팀장 52명 등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22골을 넣으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을 새로 썼다. 올해 축구대표팀에서도 7경기 4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내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9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 팀은 1-1로 비겼고, 손흥민은 올 시즌 8번째로 경기 최우수선수(KOTM)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해 많은 경기를 했지만, 아랍에미리트(UAE)전이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다”며 “추운 날씨에도 많은 축구 팬이 응원해 주던 모습은 우리가 그리워하던 모습이었다. 그 경기는 아직도 잊을 수 없고, 올해 정말 소중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지소연(30·첼시 위민)이 선정됐다. 지소연 역시 손흥민과 같은 통산 6번째 수상으로 여자 선수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나갔다. 지소연은 소속팀에서 리그와 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도자상은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김상식 전북 감독과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이 차지했다. KFA는 6월 별세한 유상철 감독에게 특별공헌상을 수여했다.


김정훈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