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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한남동 집 431억 ‘전국 최고가 단독주택’

故이건희 한남동 집 431억 ‘전국 최고가 단독주택’

Posted March. 20, 2021 08:15,   

Updated March. 20, 20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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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 회장 자택의 올해 공시가격은 431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408억8500만 원)보다 5.6% 올랐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주택 역시 이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으로 지난해 342억 원에서 올해 349억6000만 원으로 2.2% 올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강남구 논현동 자택은 101억6000만 원에서 115억7000만 원으로 13.9% 올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32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30억3700만 원)보다 7.9% 올랐다.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공시가 조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경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