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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국내 가요계 최초 앨범 누적판매 2000만장 돌파

방탄소년단, 국내 가요계 최초 앨범 누적판매 2000만장 돌파

Posted April. 10, 2020 08:17,   

Updated April. 10, 20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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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요계 사상 처음으로 앨범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가온차트 3월 앨범차트 기준으로 방탄소년단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2032만 장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가수 신승훈이 1700만 장으로 최다 기록을 보유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부터 올해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까지 총 14개 앨범이 2032만9305장 판매됐다. ‘맵 오브 더 솔: 7’은 417만 장,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377만 장, ‘러브 유어 셀프: 결 ‘Answer’(‘LOVE YOURSELF 結 ‘Answer’)이 259만 장 나가는 등 7개 앨범이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넘은 건 2018년 11월이다. 이어 1년 4개월 만에 2000만 장을 돌파했다. ‘맵 오브 더 솔: 7’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25위에 오르는 등 6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선희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