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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G20 경호에 총인원 40만명 투입

Posted August. 04, 20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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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1월 11, 12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총인원 40만 명을 투입해 사상 최대 규모의 경호경비 작전을 펼친다.

경찰청은 G20 정상회의 개막을 100일 앞둔 3일 치안대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종합치안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는 행사장과 숙소 안전대책, 단계별 대테러 안전활동, 대규모 경비 인력 동원에 따른 민생치안대책,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등이 담겨 있다.

경찰은 9월 1일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경찰작전본부를 출범시키고 전국의 경찰관 기동대와 전의경 기동대로 구성된 경찰경호경비단도 창설하기로 했다. 행사 20일 전부터는 행사장 주변 사무실을 임차해 경찰경호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동시에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경호경비 태세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박진우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