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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모 조지워싱턴 내일 부산 입항

Posted July. 20, 20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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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19, 20일 각각 방한한다. 이들 두 장관은 21일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참가하는 2+2 회의에 참석해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양국의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게이츠 국방장관은 19일 전용기 편으로 한국에 도착해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게이츠 장관은 경기 동두천의 미군부대 캠프 케이시를 방문해 주한미군들을 격려하고, 용산 전쟁기념관에도 들러 한국전 전사자들과 천안함 전사자들의 명비에 헌화하고 추모할 예정이다.

제프 모럴 미 국방부 대변인은 19일 국방장관 전용기인 E-4B 공군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9만7000t급)이 2125일 부산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모럴 대변인은 조지워싱턴은 부산항에 머문 뒤 천안함 침몰사건 후속 대응으로 전개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첫 번째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워싱턴은 항모전단과 함께 2125일 부산항에서 한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하고 승선 견학행사도 가진 뒤 25일 이후 동해에서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지워싱턴은 2008년 10월 부산을 방문한 뒤 서해에서 한미연합군사작전을 벌였다.



하태원 박민혁 triplets@donga.com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