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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 선출 (일)

Posted May. 04, 20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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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현 서울시장(사진)이 3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당원과 일반 서울시민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63%의 득표율을 올린 오 시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원희룡 의원과 단일화를 이뤄 출마한 나경원 의원은 25%의 득표율을 얻었다. 김충환 의원의 득표율은 8%였다. 이번 경선은 대의원 20% 일반당원 30% 일반시민 현장투표 30% 일반시민 여론조사 20% 비율로 최종 득표율을 계산했다.

오 시장은 당선자 인사에서 4년 전 압승의 기적을 이번 62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 시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함으로써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10일경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이재명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