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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 선제타격론 선전포고 간주

Posted January. 25, 20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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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24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북한 핵 위협 선제타격 발언을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성명은 우리 혁명무력은 이미 남조선 괴뢰당국이 국책으로 내세운 선제타격론을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대남 공세에 나선 것은 지난해 4월 18일 서울이 군사분계선에서 50km에 있다고 위협한 뒤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도 23일 성명을 내고 김 장관의 발언과 통일연구원의 북한 급변사태 대비 보고서를 비난했다. 성명은 괴뢰군부 호전광 우두머리가 전면에 나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언하고 당국과 국책연구기관들이 급변사태를 가상한 각종 북침 흉계들을 내는 자체가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경인() 4적()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이번 주에 열자고 제의한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논의를 위한 군사실무회담(26일)과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 간 실무접촉(26, 27일)을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실무회담이 예정된 2월 1일 이후로 미루자고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다.



신석호 박민혁 kyle@donga.com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