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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선박건조량 4위 전자제품 생산량 7위 인터넷 이용률 30

1위 선박건조량 4위 전자제품 생산량 7위 인터넷 이용률 30

Posted December. 15, 2009 09:32,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반면 출산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선박건조량은 세계 1위, 전자제품 생산액은 세계 4위였으며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인터넷 이용률은 세계 7위에 그쳤다.

통계청은 14일 한국의 경제 사회 통계지표를 모아 2009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을 펴냈다.

한국의 자살률은 2007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4.8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은 11.2명으로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반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06년 기준 1.13명으로 OECD 평균(1.65명)에 크게 못 미치며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한국의 선박건조량은 1450만90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선박의 화물 총량에 배 종류에 따른 가중치를 곱한 단위)로 세계 선박 건조의 35.4%를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한국의 전자제품 생산액은 944억 달러로 중국(4131억 달러), 미국(2824억 달러), 일본(1841억 달러)에 이어 다소 격차가 큰 4위를 나타냈다. 자동차 생산량은 382만7000대로 일본 중국 미국 독일에 이어 5위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인구 중 인터넷 이용자 비율은 77.1%로 세계 7위였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노르웨이로 85%였으며 이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가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의 1차에너지 총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2억4000만 TOE(석유환산톤석유 1t을 태울 때 발생하는 에너지)와 4억7600만 t으로 모두 세계 9위였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카타르로 세계 평균의 10.4배를 소비했다.



장원재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