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근 10년간 유일한 핵실험 국가(일)

1945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행해진 핵폭발을 포함한 핵실험은 2054회이며 최근 10년 동안 핵실험을 한 나라는 북한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의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자료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1945년부터 지금까지 대기권과 지하에서 행해진 핵실험은 각각 530회와 1524회였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이 1032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러시아 715회 프랑스 210회 영국 45회 중국 45회 인도 3회 북한 2회 파키스탄 2회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북한은 2006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지하 핵실험을 실시해 1999년 이후 핵실험을 한 유일한 국가로 꼽혔다.

최영해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