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누군지 말못해 내가 안고 가겠다

Posted September. 12, 2009 08:55,   

日本語

GM대우 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 자살한 김모 씨 유서

세상에게.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원망하리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의 결과가 타인에게 아픔을 안겨줄 현실에 직면하면서 당황한 마음에 내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그대에게 안녕을 고합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PS(추신). 검사님, 비록 잘못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더라도 강자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약자들을 이해해주시는 아량을 부탁드립니다. 가는 자의 마지막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