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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인 유학생, 세계 최대광고제 최우수상

미한인 유학생, 세계 최대광고제 최우수상

Posted May. 15, 20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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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유학하는 한인 대학생이 칸 국제광고제와 런던 D&Ad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뉴욕 원쇼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로 유학 간 이제석(26사진) 씨. 그는 10일(현지 시간) 열린 이 광고제의 이노베이티브 마케팅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씨는 14일 원쇼 국제 광고 공모전에서 올해 처음 생긴 이노베이티브 마케팅 부문에서 한국인이 처음 수상해 영광이라고 연합뉴스에 알려 왔다.

원쇼는 1975년에 창립됐으며 올해 수상자를 처음 배출한 이노베이티브 마케팅은 게릴라 광고로도 불린다.

올해 주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것으로 세계 28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는 대기오염으로 한 해 6만 명이 사망합니다라는 광고를 출품했다.

광고대행사 JWT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그는 미국의 유명 회사에 취직해 근무하다 귀국한 후 한국 광고계를 세계 수준으로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