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에 명물이 등장했습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자전거 택시를 타고 도심의 오후를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어른들을 모시고 2층 버스를 통해 청계천의 정겨운 풍경을 감상하면 어떨지요. 3일부터 자전거 택시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중구 정동극장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요금은 1인당 10분에 2000원이랍니다(왼쪽). 5일부터는 빨간색의 2층 버스가 청계천 일대를 운행합니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덕수궁 청계광장 황학교 오간수교 등을 거칩니다. 성인 5000원, 고교생 이하는 3000원이랍니다.
강병기 arch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