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골프장 운영권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간 해묵은 갈등이 공단의 2차 무료 개장 추진으로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1012월 1차 무료 개장에 이은 2차 무료 개장 추진 방침을 지난달 28일 서울시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공단 이사장 명의로 서울시에 발송된 공문에 따르면 공단은 난지골프장의 임시 개장을 통해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 공공기관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조건부 임시 개장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공단은 임시 개장 방안을 서울시가 거부할 경우 골프장 무료 개장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절대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히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료 개장을 강행할 경우 토지 무단 사용에 따른 변상금 부과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성동기 espr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