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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열 졸업자 월급 평균 248만원

Posted June. 11, 200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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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약사 등 의학계열 대학 졸업자가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은 전문대를 졸업한 25세 이상 653만4163명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2003 산업직업별 고용구조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월 평균임금은 의학계열 졸업자가 248만33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236만6000원), 공학(231만6600원), 자연(205만7800원)계열 순이었다.

의학계열 졸업자의 경우 치과의사가 488만7000원인 데 비해 치과위생사는 134만7000원으로 350만여 원이나 차이가 났다. 한의사는 436만6000원, 일반의사는 434만9000원, 약사는 272만9000원, 수의사는 241만2000원.

고용정보원 박천수 동향분석팀장은 일부 성형외과(일반) 의사의 경우 월 평균임금이 1000만 원이 넘지만 세금 등을 제외하고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임금이 낮은 시간제 의사까지 이번 조사에 포함되면서 의사들의 평균임금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자 중 관리직 비율은 상경 및 법정대학을 졸업한 사회계열이 6.06%로 가장 높은 반면 의학계열은 1.0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학 4.69%, 교육 3.11%, 인문 3.06%, 자연계열 2.61%.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