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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종교박해에 깊은 관심

Posted December. 06, 20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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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적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북한의 종교 박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미복음주의자협회(NAE)의 리치 시지크 부회장이 밝혔다.

시지크 부회장은 5일 발간된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NAE는 종교기관으로서 해야 하는 많은 중요한 일이 있다며 북한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종교 박해를 해소하는 일이 급선무라며 이 밖에 수단의 다르푸르 인종분쟁, 중동의 민주주의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기독교 단체가 보수적 가치관을 강조하면 이스라엘 지지, 미국의 아프리카 인권문제 개입 촉구, 대중국 포용정책의 후퇴를 주장하는 사람에게는 위안을 주겠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2001년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를 낸 이래 해마다 북한을 종교 자유가 없는 전체주의 국가로 지정해 왔다.



김승련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