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추종하는 무장 저항세력들이 한국군 파병 예정지인 키르쿠크 인근 도시와 마을에 집결해 새로운 저항단체를 결성했다고 바그다드의 정통한 소식통이 5일 밝혔다.
특히 새 저항단체 연합군으로부터 이라크 해방을 위한 저항운동은 키르쿠크에 있는 각 정당과 단체, 외국인 비정부기구(NGO) 등에 공격 경고전단을 보냈고 경고를 받은 외국인 단체 두 곳은 로켓추진총유탄(RPG)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미군의 대대적 소탕작전으로 후세인의 본거지 티크리트와 사마라 등에서 달아난 저항세력이 키르쿠크 인근의 알 데브스, 알 하위자 등에 모여 대규모 공격을 노리고 있다는 첩보도 잇따르고 있다.
알 데브스의 하디 무하마드 무스타파 시장은 4일 자유이라크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저항세력이 알 데브스 인근 산악지대로부터 공격을 해오고 있어 이곳이 아주 위험한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키르쿠크에서는 미군과 이라크 경찰, 외국인 단체 등이 잇달아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3일에도 키르쿠크 주둔 미군부대가 박격포 공격을 받아 미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